지백색 紙白色 ‘상서로운 날’
JiBaek-Saek – Ivory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는 날. 예부터 한국에서는 상서로운 날에 눈이 내렸고, 그 눈을 맞으며 귀한 손님이 집에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뒤덮을 때면, 백호랑이는 눈으로 뒤덮인 산맥을 고요히 어슬렁거리며 뜨거운 숨을 내뿜었고, 잿빛 하늘에 언뜻언뜻 비치는 찬란한 빛은 마치 봉황과 같은 강한 기운을 품고 있었습니다.

한복 입는 좋은 날,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호랑이와 봉황 무늬를 넣어 만든 양단, ‘상서로운 날’.

종이의 색을 담은 ‘지백색 紙白色’ 양단을 소개합니다.
CodeHBH_Y_19SS_N02
CompositionPolyester 100%
Width110cm
Care
Manufactured inKorea